루이비통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해석한 1989년 뉴욕의 서사 이번 루이비통 리조트 컬렉션은 뉴욕 맨해튼의 역사적인 명소인 '프릭 컬렉션 (The Frick Collection)' 미술관에서 진행됐어요.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이번 쇼를 위해 본인의 사적인 과거 기억을 꺼내 들었어요. 18살이던 1989년, 뉴욕에 처음 발을 디뎠을 때 경험했던 라파예트 스트리트의 로프트와 심야 레스토랑의 거칠고 자유로운 에너지가 이번 컬렉션의 출발점이에요.
이번 쇼를 관통하는 가장 핵심적인 무드는 바로 '팝 럭셔리(Pop Luxury)'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에요. 지극히 고급스러운 하우스의 헤리티지에 대중적인 스트릿 서브컬처 요소를 영리하게 믹스매치하는 서사를 보여줬어요.
격식 있는 업타운의 글래머러스한 분위기와 다운타운의 반항적인 에너지가 기묘하게 공존하는 실루엣을 제안했어요. 과한 디테일은 배제하고, 옷 자체를 하나의 미적인 투자재로 바라보게 만드는 루이비통만의 관점이 명확히 드러난 챕...